인적 드문곳에 숨겨진 해외 바 10군데
해외로 여행가실때 바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이색바가 어떨까 제안드려봅니다. 세계 곳곳에는 인적이 드문데도 비밀스럽게 운영되는 바 10군데를 소개합니다.
1. 크리스티안의 카페(CHRISTIAN'S CAFE)
피케언 군도는 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들인데 대륙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이라고 한다. 수도 애덤스 타운에 있는 크리스티안 카페는 이 곳 역사 때문에 겨우 2009년 이후부터 술을 자유로이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바 운영 시간은 매우 짧은데, 금요일 6시 반에 오픈한다. 피케언 섬의 풍성한 열대 우림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카페 손님은 모두 크루즈 선을 타고 여행 온 사람들이다.
2. 버나드스키 남극 기지(VERNADSKY RESEARCH BASE)
있는 바 버나드스키 남극 기지에도 바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남단에 있는 바라고 한다. 여기서 한번 팽귄과 함께 3달러짜리 보드카를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3. 버즈빌 호텔(BIRDSVILLE HOTEL)
심슨 사막 끝머리에 있는 버즈빌 호텔은 호주에 있는 곳인데 가는 방법이 좀 복잡하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포장된 도로가 없는데 활주로가 바로 호텔 앞에 있다고하니 대신 비행기로 여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혹은 15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따라 낙타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4. 알바트로스 바(ALBATROSS BAR)
남대서양 남단 트리스탄 데 쿠나 섬의 마을 에딘버러에 바로 알바트로스 바가 있다. 이 작은 바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수가 적은 군도에 위치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2,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데 인근 해에서 잡은 랍스터로 만든 랍스터 파이와 라거가 유명하다고 한다.
5. 남체(NAMCHE BAZAAR)
에베레스트 산 등반을 하기 전에 한 잔 기울이고 싶다면 남체라는 아이리쉬 펍에 한번 들러보는 것은 어떨지? 이 펍에 가는데에만 하루가 걸리는데,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틀에 걸쳐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는 쌀로 만든 술, '락시'를 꼭 먹어봐야한다.
6. 플레인 오브 식스 글라시어즈 티하우스(PLAIN OF SIX GLACIERS TEA HOUSE)
캐나다 알버타 주 밴프 국립공원 안에 있는 티하우스이다. 레이크 루이스로부터 5.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가려면 왕복 6시간이 걸린다. 티하우스는 해발 2,100미터에 있다. 등산객들은 차뿐만 아니라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다.
7. 올드 포지(THE OLD FORGE)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산악지방 크노이다트 지역에 있는 바인데 기네스 북에 영국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펍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바가 있는 크노이다트 지역의 유일한 마을 인버리까지는 차로 이동이 불가하다. 32킬로미터 가량 험난한 지역을 걸어가거나 말레이그에서 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8. 데일리 워터스(DALY WATERS)
호주 북부지방에 있는 이 펍은 다윈에서 600킬로미터, 앨리스에서 9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데일리 워터스는 예전에 소몰이들에게는 중요한 장소로 기억 된다. 위험한 무라니 육로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 술집이기 때문이다. 자이언트 아웃백 브렉퍼스트 메뉴를 맥주와 한번 먹어보자.
9. 티르 나 노그(TIR NA NOG)
아일랜드 언어로 티르 나 노그는 '다른 세계'라는 뜻이며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간 섬에 있는 곳이다. 발리에서 2시간 반동안 배를 타고 가면 별빛 아래서 갓 잡은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0. 바렌츠부르그 호텔(BARENTSBURG HOTEL)
론니 플래닛은 바렌츠부르그를 "지구 땅끝 마을"이라고 표현하였다. 북극 부근에 있는 이 곳은 여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에서 배를 타면 10시간 안에 도착하고 겨울에는 스노모바일을 타면 3시간이 걸린다. 이 마을의 유일한 바에서 보드카와 러시아 전통 음식을 한번 즐겨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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